7월 9일(수)
오후 4시 40분경에 경기도파주교육청 장종하교육장님께서 우리학교에 방문하셨다.
조선일보에 탑재된 기사를 보셨다며 근처를 지나는 길에 일부러 시간을 내시어 격려차 들리셨다.
장종하교육장님께서는 우리학교의 [어유문학제] 행사에 휴일임에도 일부러 먼 길을 오시어 참석을 하셨던 분이시다.
당시 정말 재미있게 우리아이들과 시인들의 시낭송, 영상시등을 끝까지 지켜보셨다.
혹시 학교에서 부담을 가질까 일부러 구석에 앉아 계시다가 나중에는 잘보이는 앞자리로 옮겨 앉아서 관람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교육장님께서는 먼저 아이들을 만나보시고 싶어하셨다.
마침 종례시간이라 1, 2학년은 하교를 하였고 남아있던 3학년 교실에 들리셨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대도시학교 출신일까요? 아니면 여러분처럼 시골학교 출신일까요?"로 말문을 여시며
정말로 위대한 사회적인 리더들은 시골의 억센 토양에서 자라난 사람이다. 글과 그림으로, 또한 어유문학제를 통하여 부각된 여러분의 자부심으로 앞으로 이 나라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요지의 강연을 10여분 간 해주셨다.
우리아이들의 고무된 표정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3학년 공진성학생은 "와! 이처럼 작은학교에 교육장님께서 직접 격려말씀을 해주시니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을 하였다.
마침 교장선생님께서는 연수 중이시어 안계셨지만, 교장실로 안내를 하였다.
(허진철 교무부장, 김성로 교감, 장종하 교육장)
글쓰기와 미술지도를 통한 교육적 성과를 치하하시고, 다소 불리한 제반여건에서도 올바른 교육을 위하여 여러 선생님들께서 노력해 주시어 고맙다는 격려의 말씀을 해 주셨다.
"교사는 교육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전략적인 방법들을 가져야 한다.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한 꾸준한 자기계발과 그 성과의 확인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야 한다. 꿈과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이다." (장종하교육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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