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토) 초파일 부처님오신 날
묵언마을을 향하여 일산에서 8시에 출발하여 중부고속도로로 나갔더니
고속도로가 완전히 차량으로 막혀있었다.
2시간 거리를 4시간 걸려 도착했다. 반가운 장소, 반가운 사람들
원목에 황토로 만든 사찰
묵언마을의 사천왕 장승
원목의 휘어짐을 그대로 이용한 정자
너와집과 사천왕
서들러 도구를 풀고 작품시연을 시작했다.
묵언마을의 초파일 이미지를 하나하나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지개야스님께서는 이리저리 바쁘실 터인데도
모두 물리치시고 그림 시연 장소를 떠나지 않으셨다.
지개야스님께서
그림 제작 중에서 발생되는 사유의 흐름과 작가의 심상에 대하여
즉석 법문을 해주셨다.
그림제작을 지켜보는 데 저절로 눈물이 흐른다고 하셨다.
이 작품은 초파일날의 묵언마을을 표현한 것이다.
일단 스케치가 완성된 작품
재미있는 해설을 해주시며
나병춘시인님과 친구분들이 멀리서 이곳 안성땅 묵언마을까지
전시를 보기위하여 오셨다. 오신 분들 모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후에 또 한 점의 작품을 그렸다.
바쁜 일정 중에도 끝까지 제작과정을 지켜준 묵언마을 모든 식구들과 스님.
100년 된 찻잔까지 선물해 주신 지개야스님, 법사님, 처사님과 보살님들
제겐 잊을 수 없는 초파일이었으며, 너무 훈훈하고 경겨운 만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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