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

연 정 ( 戀 情 )

 

김성로 [꽃을 보다 나무를 잊다]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1

 

 

 

 연 정 ( 戀 情 )

                 글 : 茶 爐 


나는 님을 우러러 보나니

인정(仁情)의 싹을 띄워 해 바리기 연정(戀情)의

바라기가 되노메라

너는 나를

나는 너를 가슴에 담고

나무그늘 데롱이는 솔방울

과일인 양 한 아름 안고 기쁨에 님을 향한

연정(戀情)에 우러러보나니


너의 옷자락

바람에 나부끼니

나는 어디메 꽃으로 남으라 하느뇨.

 

글 출처 : http://blog.daum.net/ekfhgid

'그림과 글 > 그림과 시(pictur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차 한잔 드리고 싶어요  (0) 2007.09.14
사랑의 삶을  (0) 2007.09.06
옹이  (0) 2007.09.01
藤 蘿(등라 : 담쟁이ㆍ칡 )  (0) 2007.08.30
야생화 한 떨기  (0) 2007.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