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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채근담 전집

[스크랩] 채근담(菜根譚)-전집95장/군자가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회개하는 것만 못하

 

 김성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 2004

 

 

 

채근담(菜根譚)-전집

 

  
[95장/군자가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회개하는 것만 못하다]
    君子而詐善 無異小人之肆惡. 군자이사선 무이소인지사악. 君子而改節 不及小人之自新. 군자이개절 불급소인지자신. 군자로서 위선을 하는 것은 소인이 함부로 악을 저지르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군자로서 변절하는 것은 소인이 제 잘못을 뉘우치는 것에도 못 미치니라. [해설] 군자라고 하면 중국의 봉건시대에 지배계층의 대명사이다. 이 군자들이 남의 앞에서는 군자라고 하다가도 그 이면에서는 온갖 음란한 짓과 사악한 행동을 하는 예가 많았다. 오늘날에도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들 중에 이들 위선적 군자처럼 이중인격의 소유자가 없지 않다. 조직 속의 리더들은 자기 자신을 한번 돌아보면서 이 구절을 읽었으면 한다.

 

          그림출처:김성로 블로그 http://blog.daum.net/ksm416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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