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의 향기/채근담 전집

[스크랩] 채근담(菜根譚)-전집100장/욕망의 불꽃은 결국엔 자기 자신을 태워 버린다

 

김성로 [여인] 2007

 

 

 

채근담(菜根譚)-전집

 

  
[100장/욕망의 불꽃은 결국엔 자기 자신을 태워 버린다]
    生長富貴叢中的,嗜欲如猛火,權勢似烈焰. 생장부귀총중적,기욕여맹화,권세사열염. 若不帶些淸冷氣味,其火焰不至焚人,必將自삭矣. 약불대사청랭기미,기화염부지분인,필장자삭의. 부귀 속에서 성장한 사람은 욕심이 성난 불길과 같고, 권세가 사나운 불꽃과 같다. 만약 조금이라도 맑고 서늘한 기미를 띠지 않으면 그 불꽃이 남을 태우는 데 이르지 않는다 할지 라도 끝내는 자신을 태워 없애 버리리라. [해설] 고생을 모르고 떠받듦을 받으며 성장한 사람은 대개 성격상 문제가 있게 마련이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거의 없었으므로 자기 판단과 선택에는 하자가 없노라며 아집에 빠지고 만다. 그 결과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는데 특히 명예욕· 권세욕 등에 그런 징후가 나타나면 자기 자신만 곤혹을 치를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해를 입힌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이런 예를 수없이 보아왔다. 경계해야 할 일이다.

 

          그림출처:김성로 블로그 http://blog.daum.net/ksm416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