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그대 사랑으로 하여] 458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그대 사랑으로 하여/ 가원 김정숙
그대여!
어제에 이은 오늘도
일상의 수레바퀴 돌고 돌아도
벗을 수 없는 묵은 세월 삶의 길
언덕을 넘습니다
넓은 세상 안목의 그대로 하여
밝은 미래를 향한
비상의 꿈 날개 깃이 되어
푸른 꿈을 안기며
어제보다 오늘을 사랑하는
행복에 있습니다
비록 삶의 첫걸음
빗나간 삶의 길 되돌아올지라도
나에겐 오직 그대만이 내어준
따듯한 충언으로
마음의 손길로 하여
갈림길 서성이는
절망이 아닌 간절한 삶의 소망에
어둠을 밝히는
희망이란 등불이 되고
얼어붙은 영혼의 가슴을 열어준
그대가 정녕
내 사랑의 빛이고
내 사랑의 영상입니다.
<0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