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에서/여행,사진,글,기타(trip)

4월의 산정호수

 

 

4월의 산정호수

5박 6일간 산정호수 근처의 연수원에 들어왔다.

교통이 막힐 것을 예상하여 일찍 출발을 하였더니

예상보다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하였다.

그 시간을 이용하여 산정호수를 한바퀴 돌아 보았다.

 

산정호수에서 바라 본 명성산

 

아침 바람도 자고 호수물은 말 그대로 명경지수

 

호수 저 멀리 벗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이 정겹다.

 

호수는 거울이다.

생동감 이는 연초록의 산들과 복숭아꽃이

그대로 거꾸로 물에 비추인다.

 

아, 4월의 푸르름

 

사실 산정호수 주변에 조각공원을 설치하였으나

자연 경관만 해치는듯 하여 눈살이 찌프러졌지만

그래도 괜찮은 작품 중 하나

 

 

 

 

 

 

 

산속 호숫가 꽃동네

이런 다정스런 아름다움이라니

 

자작나무 가지에 수면에 멋들어지게 늘어져있다.

자작나무도 새잎이 나오고 있다.

 

벗꽃이여

 

호수를 한바퀴 돌고 나오니 잔잔한 수면에

물결이 일기 시작한다.

서둘러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