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시 : 홍해리
그림 : 김성로
시도 때도 없어,
세월이 다 제 것인 사람
집도 절도 없어,
세상이 다 제 것인 사람
한도 끝도 없이,
하늘과 땅 사이 헤매는 사람
죽도 밥도 없이,
생도 사도 없이 꿈꾸는 사람
오늘 집에 와 보니 홍해리시인의 시집
'황금감옥'이
시인의 친필서명과 함께 기다리고 있다.
가슴을 뒤흔드는 이 설레임은
또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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