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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어유중학교

낙엽을 치우며(11.7)

 11월 7일(금)

낙엽이 운동장에 가득 뒹굴러 다닌다.

이제 갑자기 추워지면 마른 낙엽들이 운동장에 얼어붙기 때문에

치워야 한다.

 

 앗!

운동장을 어떻게 쓰나 걱정을 했더니

기사님께서 이상한 기계를 짊어지고 공기를 뿜어 낙엽을 한 곳에 모은다.

 

 그것 참!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

 

 운동장만 치우고

나무아래는 그냥 두기로 했다.

 

 어느새 잎새를 털어낸 나뭇가지

 어유지리는 겨울이 빨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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