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일)
두물머리-남송미술관-쁘띠프랑스
셍떽쥐베리-어린왕자의 기념관이라할 관광지
김태희, 이옥선, 그리고 어린왕자
김운상
박종욱시인과
앗! 어린왕자가 나타났다!
박정은
이옥선
손소운
김성로
배문석
이수웅
손소운
박종욱
배문석, 김운상, 박정은
어린왕자가 이곳에 온다면
무어라고 말할까?
그건 내가 아니라네.
그 땐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라네.
그 때 내가 한 말들은
지금도 재미있어.
하지만
너희가 나이를 먹듯이
나도 나이를 먹었단다.
너희는 나를 팔아
거들먹 거리고 있지만
이리떼에게 뜯겨버린 나는
초라하게 홀로 떠돌고 있단다.
그냥 지나가다가
홀로 배고파 웅크린 아이를 만나거든
그게 내 모습인 걸 알아볼 수 있겠니?
나도 나이를 먹지만
나의 영혼은 너희들에게 파먹혀
아직도 가녀린 어린아이의 모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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