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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지역 최대 국제 화랑제인 LA 아트쇼가 24일까지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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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작 갤러리의 손성례대표(중앙)도 김성로(왼쪽), 문주호(오른쪽), 이두식 등 중견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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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화랑을 포함 전세계 130여 갤러리가 참여한 대규모 아트 페어(LA Art Show)가 20일 LA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아트 페어는 미술 딜러협회(FADA:Fine Art Dealers Association)와 KR 마틴데일 쇼 매니지먼트가 주최하며 미국과 영국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 전세계 화랑이 선보이는 페인팅 조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 1만5000여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에서는 청작 갤러리와 아트 컴퍼니 S.K 미술시대 갤러리 미즈 제이 갤러리가 국제 화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인 중견화가들의 작품을 들고 나왔다. 이외에 한인이 경영하는 화랑으로는 LA의 앤드류 샤이어 표 갤러리 샌프란시스코의 샌드라 리 갤러리 뉴욕의 아트게이트 갤러리 일라이 클라인 파인 아트 갤러리도 참여한다.
20일 LA카운티 미술관과 이너시티 아츠(Inner City Arts) 주관으로 열린 프리뷰 스페셜 베니핏 이벤트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 지난해에 비해 훨씬 많은 관람객이 입장한 것으로 주최측은 집계하고 있다.
샌타모니카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지난해 LA 컨벤션 센터로 행사장을 옮긴 프로듀서 킴 마틴데일에 따르면 "지난해 3만5000여명이 아트쇼를 관람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보다 경기가 나아진 올해는 5만여명의 관람객이 아트쇼를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한다.
LA 아트 쇼는 24일까지 계속되며 입장료는 20달러.
개관시간은 22일과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24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의: www.laartshow.com
유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