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 및 무연고 노인 봉사활동
파주시 어유중학교(교장 홍기만)는 2010년 10월 23일(토)부터 10월 26일(화)까지 3박 4일간, (사)한국교육문화원에서 경비를 부담하고 KBS와 아시아나 항공 후원으로 KBS 특집 방송 '한일강제합방 100년 - 청소년들의 함성!'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일본문화체험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다.
↑ 일본 속의 한민족사 탐방 및 무연고 노인 봉사활동
학생들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발자취인 일본속의 한민족사를 탐방하였고, 재일동포 무연고 노인 양노원인 『고향의 집 』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한일 청소년 간 문화교류 및 일본문화체험을 하였다.
어유중학교는 지리적, 환경적으로 도시문화와 선진교육 체험의 기회가 적은 휴전선 부근의 아주 작은 학교로 (전교생 30명) 이런 오지의 학생들에게 이번 일본문화 탐방은 귀한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출발 하루 전 파주교육지원청 이향욱 교육장은 학교를 방문하여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글로벌 에티켓을 지키며, 해외 체험을 통해 멀리, 크게 보아 큰 꿈을 가지고 자기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최강섭(3학년) 학생은 "조선통신사 두 분(김한중, 최천종)의 유골을 모신 치쿠린지(竹林寺)를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조선의 우수한 문화를 일본에 전파한 조선통신사의 활동에 대한 많은 역사적 사실과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알게 되어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생겼다" 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재일동포 무연고 노인 양로원인 『고향의 집』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와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어유중학교 기악반이 아리랑과 고향의 봄 등을 연주하였는데 노인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많이 적셨다.
3일째 되는 날은 일본에 있는 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를 방문하여 한일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처음 만나는 사이라 낯설어하였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친해져 서로 춤도 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자매 결연도 맺었다.
이번 일본속의 한민족사 탐방은 한국인으로서의 긍지와 역사관을 바르게 정립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올바른 세계관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출처 : 최창의교육나눔마당
글쓴이 : 운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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