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현대미술협회전
2011. 9. 16 - 9.30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36-8/TEL. 031-8012-6023
(일요일은 휴관합니다.)
김성로. 이성과 감성. 50F.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김성로. 또 다른 나. 50F.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자연 속의 하나의 개체들이 함축하고 있는 조형적 도상들은 김성로의 의식들이 표현하고자 추구하고 하고 있는 표현의 핵심적인 본질이다. 자연과 인간의 생성하는 가운데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면서 공유하는 더불어 함께 존재해야 한다는 생명근원의 질서와 가치를 존중하는 것이 바로 김성로의 작가정신이며 삶의 표정이다.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사물이나 현상의 본질 또한 우주의 실상 가운데 가시적인 것으로 존재하며 이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을 거짖 없는 의식으로 표현하고 있는 김성로 작가의 미래지향적인 의식은 가지적인 이데아(eidos)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성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바로 순수하게 인식하려면 드러난 표면의 단면만 보지 말고 그 배후까지도 함께 꿰뚫어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감정이며 정신이다.
그래서 나는 김성로 작가의 최근 그림을 보면서 가지적인 것과 가시적인 두 의식이 변용하는 법칙, 살아 있는 의식과 삶이 살아 함께 숨 쉬는 힘의 그림, 정서적인 삶의 표정, 그 인간적인 드라마의 표현, 우리들의 자화상, 수많은 사람들의 발자국이 남기는 족적, 이 같은 단면적인 표현을 수사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최근 그의 그림은 기하학적이고 복잡하면서도 단순하게 정돈된 형상으로 경쾌한 느낌의 색채를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일관된 ‘얼굴’을 통하여 자연 속에 개체로 존재하고 있는 개체의 시정적(詩情的) 분위기를 강함 속에 부드러움으로 표현하고 있다. - 손소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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