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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KIAF

KIAF 2011 - 2

 

KIAF 2011

 

2011. 9.22(목) - 26(월)

서울 삼성동 COEX Hall A

Booth No, A-108 갤러리 미루나무 

 

 

 김성로 作, 마음, 53*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09(개인소장)

 

마음 / 솔뫼 김성로

 

마음은 물이랍니다

하늘도, 흰 구름도, 초승달도 비추어

잔잔한 듯싶어도, 끊임없이 흐르고 있답니다

 

 

 김성로 作, 만남, 53*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개인소장)

 

만남 / 솔뫼 김성로

 

산다는 것은 만남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귀에 들리는 모든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모든 것.

만나고 헤어지고 잊혀져도

외로운 영혼은 항상 만남을 새로워한다.

 

 

 김성로 作, 명상, 53*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명상 / 솔뫼 김성로

 

나는 어디에도 없고 어디에도 있답니다.

나를 찾으려니 잠시도 멈추지 않고 흐르고

나를 버리려니 눈으로 보이는 것 귀로 들리는 것 모두

내 속의 나로 인함이니

너는 누고?

 

 

 김성로 作, 살아간다는 것, 53*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살아간다는 것 / 솔뫼 김성로

 

살아간다는 것은

고뇌 한 줌과 욕망 한 보따리와 허무 한 톨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합쳐져서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가

아픈 상처로 남는가

결국에는 망자의 넋으로 남으려는가.

 

 

 김성로 作, 소녀, 53*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1

 

 

소녀 / 김성로

 

소녀는

무엇이 그리도 그리운지

항상

바라보고 있다 

  

바라보는 것은

소녀 자신일까?

스스로 열고 있는 창문일까?

 

매 순간

소녀는 새로 태어나고 있다.

 

 

 김성로 作, 만남. 53.0×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09(개인소장)

  

만남 / 솛뫼 김성로

 

산다는 것은 만남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귀에 들리는 모든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모든 것.

만나고 헤어지고 잊혀져도

외로운 영혼은 항상 만남을 새로워한다. 

 

Life is a meeting, all things visible

All that you can’t see, and all that you can’t hear

Meet, break up and forget

A lonely soul will always encounter something new

김성로 作, 우리 함께. 53.0×45.5cm. 캔버스 위에 아크릴. 2010(개인소장)

 

 

우리 함께 / 솔뫼 김성로

 

내 모든 것이 너로 인함이니

필경에는 너와 나는 하나이므로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네 슬픔, 미움과 분노까지도......

 

My whole being is caused by your existence

In the end, you and I are one

That’s why I must love your sorrow, anger and hat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