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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그림과 시가 함께하는 김성로 작품전
뉴스에이 이미향 | 승인 2019.05.02 08:14


김성로 살며 사랑하며-음양

[뉴스에이=이미향 기자] 현재 경기도 고양시의 저동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김성로 화가의 제 22회 개인전이 고양시립아람누리도서관 갤러리 ‘빛뜰’에서 5월 7일부터 5월 19일까지 2 주간 열린다. 교육자이자 화가로 꾸준히 활동해 온 김성로 화가는 40년간 교육자의 길을 마감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도록 지난 10년간의 대표작들을 선별하여 시와 함께 전시한다. 미술전시장이 아닌 도서관에서의 전시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편히 찾을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라서 교단을 마무리하는 김성로 교장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다. 일반 미술전시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도서관만이 지닌 문화적인 감성을 시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













살며 사랑하며...

김성로_사랑이야기_116.8×91.0cm_캔버스 위에 아크릴

김성로의 작업에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이미지들이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도상학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형상뿐 아니라 작가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느낌과 사유, 꿈이나 추억, 감정 등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을 매일같이 스케치하고 그 이미지들을 조형적으로 조합하여 캔버스에 풀어내면 작품이 하나의 삶이 되고 한 작품으로서의 생명이 탄생된다고 한다. 김성로 작가의 작업노트에는 ‘세상은 작은 부분들이 서로 연결된 하나이다. 그 하나하나가 모여 이루어진 세상은 내부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집합체다. 따라서 나의 그림도 작은 세포들처럼 작은 형상들이 모여 하나의 주제를 형상화하고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이상과 현실, 116.8×91cm. 캔버스에 아크릴

이번 전시의 주제는 ‘살며 사랑하며’이며, 김성로화가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천태만상이지만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아름답게도 보이고 괴롭고 고통스럽게도 보여 진다. 지난 10년간 나의작업을 돌아보면 표현 형식상의 변화는 있지만 전달하려는 내용은 한결 같다. 나의 작품은 바로 나의 인생이며, 삶을 바라보는 시각이며,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다. 나의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이 주어진 삶과 환경들을 사랑하고 사소해 보이는 것들에게도 애정의 시선으로 볼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들을 제작하고 있다.

























뉴스에이 이미향  newsa@new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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