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트눈 기획 ‘이자영 초대전’
일시 : 2022.7.2부터 7.14일까지
장소 : 강화도 더리미길 24 갤러리아트눈 제 2전시장
[이자영 초대전]
갤러리아트눈은 2022년 7월 전반기 기획전으로 이자영작가의 드로잉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자영작가는 드로잉개인전 2회, 부스개인전(경인미술관), 안산국제누드드로잉 아트페어(정문규미술관), draw in전과 그 외 다수의 단체전을 가졌으며, 현재 강화문화예술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업노트]
drawing작업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그동안 해 오던 색을 쌓아가고 입혀가는 유화작업도 나를 행복하게 해 주지만 모델을 마주하고 앉아 아무런 계획이나 생각 없이 갱지 위에 펼쳐지는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작업들은 나에게 또 다른 매력을 가져다준다. 인체드로잉의 매력은 참으로 무궁무진하다. 부드러운 콘테를 이용하여 갱지 위에 아름다운 인체를 바라보며 찰나의 순간을 표현하는 시간들은 나에게 행복 그 이상의 자유를 만끽하게 해 주었다.
drawing 작업을 하는 동안 짧은 순간의 몸짓들은 나를 무아지경으로 이끈다. 무엇에 홀린 듯이 어느새 인체의 아름다운 선율에 이끌리는 나를 발견한다. 그리고 작업하는 동안은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고 아무런 말이나 설명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복잡한 생각을 할 수도 없다. 그냥 그 순간 나를 잊고 빠져든다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
나에게 있어 드로잉은 채우는 것이 아닌 비우는 것이다. 더 비울수록 자유로워 질 것이며 나의 드로잉은 앞으로 그럴 것이다. 작업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틈틈이 작업해 왔던 작품들을 모아 두 번째 전시를 하게 되었다. 이 번 전시를 통해 좀 더 성숙되고 나의 작품세계가 더욱 자유로워 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전시기간 중 관람은 무료이며, 제 1 전시장에는 김성로 최근 작품들과 박정은의 도자기와 도자인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 010-3365-1850, 010-6440-9390. 화, 금요일은 정기 휴관)
[ 제 1전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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