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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

금빛그리움

김성로 [금빛그리움]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장미의 서어름


              윤향   .


금빛그리움에

언제나 몸을 사리며

늘 , 그리움이

작은 육신은

더욱 오그라지듯 작아져

한줌재로 내 넋을 태우고

배암이 허물을 벗듯

찬란한 금실을 뽑기 위해

고통을 감내하듯

한 송이 고결한 장미

꽃망울터트리기 위하여

가시에 찔린 뒤안길 서어름

 

                                글 출처 : http://blog.daum.net/yunly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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