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4월] 12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4
[72장/마음이 따뜻한 사람만이 받는 복도 두텁고 은총도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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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之氣暖則生 寒則殺.
천지지기난즉생 한즉살.
故性氣淸冷者 受享亦凉薄
고성기청랭자 수향역량박
唯和氣熱心之人 其福亦厚 其澤亦長.
유화기열심지인 기복역후 기택역장.
천지의 기운은 따뜻하면 돋아나고 차가우면 죽는다.
그러므로, 오직 화기가 있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야
그 복도 또한 두텁고 그 은택 역시 오래가느니라.
[해설]
사랑은 열熱을 수반한다. 그러기에 이성간의 짙은 사랑을 열망
이라고까지 하지 않는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코 사랑받을 수 없다. 사랑이 없는 냉랭한 처세를 하는
자에게 누가 사랑을 줄 것인가. 사랑할 줄 모르고 사랑받을 줄
모르는 사람은 지극히 고독한 사람이며 불행한 사람이다.
그림출처:김성로 블로그 http://blog.daum.net/ksm416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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