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사랑하는 것들], 14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2
[70장/기쁜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면 행복은 절로 온다]福不可徼 養喜神 以爲召福之本而已 복불가요. 양희신 이위소복지본이이. 禍不可避. 去殺機 以爲遠禍之方而已. 화불가피. 거살기 이위원화지방이이. 복福이란 구한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즐거운 마음을 길러 복을 부르는 근본을 삼을 따름이다. 화禍란 피하려 해서 피해지는 것이 아니다. 제 마음 속의 살기를 버려서 화를 멀리 하는 방도를 삼을 따름이다. [해설] 평소의 생활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어떤 신앙의 대상 에게 복을 주십사고 기원하는 것을 기복신앙祈福信仰이라고 한다. 그런 사람일수록 재앙을 멀리 해달라고 빌기도 한다. 복과 화란 스스로 뿌린 씨앗을 이후에 수확하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그런 기복신앙은 헛수고에 지나지 않는다는 교훈이다.
그림출처:김성로 블로그 http://blog.daum.net/ksm416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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