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강물로 흐르리라] 14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그림출처:김성로 블로그 http://blog.daum.net/ksm416
[66장/명예도 지위도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된 즐거움이다]人知名位爲樂 不知無名無位之樂爲最眞. 인지명위위락 부지무명무위지락위최진. 人知饑寒之憂 不知不饑不寒之憂爲更甚. 인지기한지우 부지불기불한지우위갱심. 사람들은 명예가 있고 지위가 있음이 즐거움이 되는 줄만 알 뿐, 이름이 없고 지위가 없는 사람의 즐거움이 참 즐거움인 줄은 모른다. 사람들은 굶주리고 추운 것이 근심이 되는 줄은 알고 있으면서도 굶주리지 않고 춥지 않은 사람의 근심이 더욱 심한 줄은 모른다. [해설] 명예와 지위, 물질적인 풍요 등은 인간이 갈구하는 목표요 이상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의 노예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그보다는 궁극적으로 생각해 볼 때, 그런 것들이 과연 인간에게 행복만을 가져다 주는 것일까?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실을 직시 할 때 꼭 그렇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의 행복이란 담담한 생활 가운데 순회巡廻에 따라 살아가며 만족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출처 : 쓸쓸히 채워져 있고 따뜻이 비워진 숲
글쓴이 : 들이끼속의 烏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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