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회/08,09 중국 북경전

2008 북경 초대전 안내

2008 올림픽 기념 북경초대전

 

올림픽 기간 중에 다음과 같이 2008 북경초대전을 개최합니다.

 

1. 일     시 : 2008년 8월 12일 - 8월 18일(7일간)

2. 초대작가 :  김성로, 백인현, 정태궁, 김원희,

                   최기성, 고정곤, 김일도(무순)

3. 장     소 : 중국 북경 연우화랑

4. 전시면적 : 1, 2층 120평(층별 60평)

5. 작품준비 : 전시면적을 고려하여 작가분 당 25kg 이내

                 (10호 기준 10점 정도, 규격은 관계없음)

 

 

북경 연우화랑 주소입니다...
▷주소 : 北京市朝阳区王四营观音堂文化大道39号 软羽画廊
▷우편번호 : 100023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시가 조성한 관음당문화지구

금일미술관 예술촌이 민간자본의 최대 영역이라면
베이징 자오양구 관음당문화지구는 베이징 시 정부가 조성한 대규모 갤러리 촌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지난해 여름께 1차 조성이 끝났고 2차가 진행중이다. 중국 화랑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화랑들도 들어서 있는데 우리 교포가 운영하는 연우화랑이 가장 먼저 문을 열었고 조선화랑과 동숭화랑이 입주 신청을 마쳤다.

이 곳에 들어서 눈에 확 띄는 화랑이 있는데 바로 ‘만수대’ 갤러리다.

특히 연우화랑과 만수대 화랑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한국 갤러리와 북한 갤러리가 나란히 있는 모습은 이채로웠다. 허나 이 만수대 갤러리는 만수대 창작소나 북한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조선족교포가 북한의 만수대 창작소 작품을 중심으로 운영하는, 일반 상업갤러리다.

2년전만해도 만나보기 어려운 풍경이다. 작은 갤러리나 화상들을 통해 북한 미술이 유통된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북한작품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화랑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중국내에 부는 한국미술 바람

북한미술작품 전문화랑은 이곳 관음당 뿐아니라 따산즈 798에도 북한미술 전문화랑이 성업중이었고 환티옌에도 역시 만수대 갤러리라는 이름의 북한미술전문 갤러리가 오픈을 준비중이었다.

만수대 갤러리 송리안씨는 “중국에서 북한미술을 찾는 사람이 점차 늘면서 북한미술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화랑이 생겨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미술 작품은 말할 것도 없다. 아라리오
베이징을 선두로 아트사이드와 표갤러리 등 10여개에 달하는 한국의 대형 갤러리들이 입주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 것은 이미 구문이다.

중국은 이미 거대한 세계 미술시장인 것이다.

798에는 이미 일본과
홍콩, 벨기에 화랑까지 들어서 세계 각국의 작품이 거래되고 있다.

중국미술품이 중심이지만 이를 중심으로 세계의 미술작품들이 밀려들고 그대로 세계 미술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그 속에 한국미술이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지우창의 아라리오
베이징이 자리하고 있다.

전 세계 미술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아라리오
베이징은 중국내에서도 그 위상을 자랑하고 있고 금일미술관이 자신들이 조성한 대규모 미술촌 홍보문구에 미국 독일 일본과 함께 한국 이름을 내걸고 있는데서 간접적으로 한국미술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일각에서 중국 내에서 일고 있는 자본과 예술의 만남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지만 여전히 성장하는 경제속도에 미술도 그만큼 숨가쁘게 커져 갈 것이다.

석상준 연우화랑 대표.



한국작가 지원위해 갤러리 오픈

中진출 전진기지로 활용했으면

“한국작가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대 전진기지로 활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나라 작가들이 진출에 필요한 부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베이징 시 정부가 조아양구에 조성한 대규모 갤러리촌 관음당 지구에 한국인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연우화랑 석상준 대표는 일성으로 ‘작가 지원’을 말했다.

사업가로 성공해 그 여력을 예술인 지원에 쏟기위해 아예 갤러리를 오픈했다.

석대표는 “중국 미술시장이 급속도로 커가면서 중국내 한국미술 시장도 함께 커가고 있어 그 가능성은 매우 크다”며 “그러나 우리나라 작가들이 정보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 등 현실적 여건 때문에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데 이 진입 장벽을 없애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율차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작가들이 1∼2주 정도 전시를 하려면 경비가 최소 1천여만원 가량 소요돼 젊은 작가나 예술가들에게는 부담이 너무 크다”는 석 대표는“이같은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연우화랑은 대관료를 거의 없애 실비만 내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석 대표는 대관료를 실비 수준으로 없애는 한편 작가들의 체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예 거주 공간까지 확보했다.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드물던 80년대부터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사업을 해온 석대표는 신안 출신으로
베이징 호남향우회장을 거쳐 명예회장으로 활동중이고 베이징 한인회 부회장, 북경 투자기업협의회 부회장 등 교포사회에서 크고작은 일을 도맡고 있는 중국내 1세대 교포다. (펌)

'전시회 > 08,09 중국 북경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우화랑 관장과 몽실님  (0) 2008.07.07
[스크랩] 세계가 중국미술 "사자" 열풍  (0) 2008.06.23
김성로 작업메모  (0) 2008.06.16
김성로 평론  (0) 2008.06.16
[스크랩] 중국 현대미술의 실체  (0) 2008.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