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목)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이 투명하다.
오래된 팥배나무
벌써 잎이 거의 지고 팥배만 무수히 달려있다.
운동장 너머로 새벽안개가 깔리기 시작한다.
햇살이 너무 투명하여 신비롭게 보인다.
옥잠화도 단풍이 들어가고 있다.
팥배나무 열매들
새들의 먹이가 된다.
커다란 플라타너스는 웬지 듬직해 보인다.
죽은 나무지만 일부러 베질 않았다.
굵은 둥치에는 버섯들이 자라고 있으며.
뒤의 푸른 나무와 대조가 되어 삶과 죽음의 차이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작은 시골학교
가운데의 벗나무만 일찍 단풍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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