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4월의 어유중학교에
꽃과 벌이 가득하다.(4월 29일)
꿀을 따기위해 고개를 처박고 있는 벌
앗! 왕벌이다.
화려한 명자꽃에
벌 두 마리가 한 화면에 잡혔다.
이놈들은 부지런히 움직이기 때문에
카메라로 포착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흰 라일락에 머무는 나비
팥배나무꽃
산벗꽃이 지고있다.
보라색 라일락꽃
철쭉꽃
응달진 곳의 팥배나무꽃
민들레
어유중학교의 명물
고목이 되어버린 야생 팥배나무
이 꽃은 어느날 하루아침에
한꺼번에 눈송이 내리듯 떨어져 버린다.
그때쯤이면 어유문학제(5월 9일)가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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