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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

고봉산 풍경 햇살 투명한 날 오후 근처의 고봉산을 올랐다. 하늘이 눈 시리게 푸르다. 소나무도 겨울에는 잎이 성글다. 고봉산의 작은 암자 정갈하고 아름답다. 이 절의 스님은 참 부지런도 하시지 언제 보아도 경내에 티끌 한 점 없다. 옹기 한 점, 돌 하나도 허투루 놓는 법이 없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가? 절이 산 .. 더보기
다시 나타난 독수리떼 1. 14일(수) 어유지리에 다시 독수리떼가 나타났다. 이번에는 약 20여 마리가 어유중학교 상공을 커다랗게 맴돌고 있다. 이세종시인이 독수리떼를 보려고 3일이나 학교에 머물렀지만 그 때는 보이지도 않더니, 갑자기 나타났다. 언제 보아도 멋진 놈들이다. 더보기
[스크랩] 김성로화백님.^^* 출처 : 한국영상문학협회글쓴이 : 花林 / 이세종 원글보기메모 : 더보기
윤준한시인 출판기념회 1월 11일(일) 오후 6시 종로 2가 파노라마부페에서 윤준한시인의 첫 시집 [바람의 사망신고]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윤시인의 시집 표지화로 나의 작품을 선정하였다. 편집이 깔끔하여 눈에 확 들어와 흡족하다. 윤준한시인 김영주시인의 트럼본 연주 좌로부터 임근우화백, 정영모화백, 이연분시인, 김명.. 더보기
1월의 임진강 더보기
허브빌리지 1 일산 오마중학교에서 같이 근무하시던 선생님들께서 어유중학교로 찾아 오셨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 어유중학교 교정에서 숭의전에서 너무 춥고도 따스했답니다. 임진강 물도 얼어 붙었다. 아미산 절봉에서 내려다 본 임진강 허브빌리지 더보기
남쪽 바다 남쪽으로 길을 떠났다 그 바닷가 외로움을 찾아 휴게소에서 언덕 위 나목이 몸을 숨긴다 가슴이 저려온다 남쪽 바닷가 붉은 동백을 만났다 벌거벗은 겨울에 홀로 붉게 피었다 매서운 겨울 추위도 이 붉은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 매년 정초에 흰 등대를 찾는 것은 놈이 너무 외롭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 더보기
기산저수지 12월 28일(일) 오후 공릉저수지와 기산저수지로 드라이브를 하였다. 공릉저수지 저수지의 물은 꽁꽁 얼어버렸다. 저수지 주변에 도로를 시원스레 뚥고 낚시를 금지하여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졌다. 저수지의 얼음판 모두 얼어버린 저수지에 지난 계절의 그림자만 외롭다. 기산저수지 항상 이곳에 오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