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

우리 있음에

 김성로 [우리 있음에]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우리 있음에


           무중무


꼬~옥 잡은 손에

땀이 흐르네요.


우리 있음에

사랑의 숨결로

땀이 흐르네요.


그대의 숨결

내게로 밀려오고

내 숨결

그대 영혼으로 스며들며

사랑이 익어가네요.


우리 바램은

오직 이것뿐이에요.


우리 있음에

사랑할 수 있고

우리 가진 건 행복뿐이에요


우리 있음에

시공 초월한

불변으로 피어난 꽃

사랑이 피어납니다.

'그림과 글 > 그림과 시(pictur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 위에서  (0) 2007.08.01
꽃잎강 편지  (0) 2007.07.31
그대 있는 곳에  (0) 2007.07.30
당신을 향한 기도  (0) 2007.07.29
우리의 사랑  (0) 200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