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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여행,사진,글,기타(trip)

포천레저팬션-파주골

 

경기도 포천에서 아는 분이 팬션을 한다는 연락이 왔다.

수노루에서 살았을 때 아내가 친하게 지내던 친구이며,

아들 승현이는 딸아이의 어릴적 친한 친구였다.

드라이브 겸하여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갔다.

 

계곡물이 맑고 푸르게 흐르는  산 언덕에 팬션 특유의 목조 건축으로 아담하게 꾸며져 있었다.

 

 

뒤에는 족구장과 농구대, 암벽타기 및 정글탐험 놀이터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나무를 타고 올라간 나팔꽃의 선명한 색이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팬션 구석 구석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주로 회사 등에서 오는 단체손님이 많아 너무 힘들었다고 한다.

 

되돌아 오는 길에 친구의 열정 만큼 붉은 꽃들이 정열적으로 배웅하고 있었다.

 

딸아이가 대학시험을 치른 후에 다시 오마고 약속하고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보는것 만으로도 시원한 산계곡을 따라

한탄강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2007. 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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