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바람이고 싶다]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나뭇잎 / 해설피
나뭇잎이 나무를 붙들고 살다 나무를 놓고 간다
나도 허공에서 살다 허공을 놓고 간다.
한평생 배를 타고 수많은 고기를 잡았지만
집으로 갈 때는 바람만 한가득 싣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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