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그리움으로 피는 꽃]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그리움으로 피는 꽃 / 가원 김정숙
언제부터 이었는지 몰라요
약속 없는 기다림이 너무 길어
지쳤나 봅니다
하루 종일
실눈 뜬 하늘만 바라보다
가슴속에 숨은 사랑을 찾아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두 눈이 머무는 시선마다
보고픈 영상들로 가득 허공 속에
뿌려 놓았나요
피할 수 없는
그리움은 방울방울 이슬이 맺혀
주르르
두 볼을 타고 흐르는데
나의 가슴속에
나와 함께 숨 쉬는 사람이여
약속도 없는 기다림
그리움의 눈물 꽃
언제까지 피워야 하는지요?
글 출처 : http://blog.daum.net/ksch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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