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꽃이 되고 별이 되고 싶다
시 : 동백꽃 / 서정부
그림 : 솔 뫼 / 김성로
오늘도
가슴 속에
뜨거운 태양빛을
밀쳐 올리며
누군가의
꽃이 되고
별이 되어
만나는 이들마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고운 향기 되고파
달리는 벅찬 가슴이
아름다운 무지개로
피워 올랐으면 한다
우리 모두
가슴 호수엔
언제나 마르지 않는
무한대 사랑을
가득히 담고
존귀한 영혼은
영롱한 보석 창고를 열고
희망의 새싹을 날마다
띄우고 있지 않을까
울림이 가득한
감미로운 음률을
가슴 저리게
고운 연주를 하며.
00806014 ㅡ 시 창작 노트 중에서)
'그림과 글 > 그림과 시(pictur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에 길을 나선다(切苾) (0) | 2008.06.23 |
---|---|
바람빛 그리움(박정연) (0) | 2008.06.22 |
별을 쳐다보며(김석규) (0) | 2008.06.13 |
물의 눈(서귀순) (0) | 2008.06.11 |
그냥(이만섭) (0) | 2008.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