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에서/여행,사진,글,기타(trip)

율곡문화제

 10월 10일(토)

 

파주시 법원리 자운서원에서 율곡문화제가 열렸다.

 

 

 미술실기대회

 

 전통차 시음

 

 말차

 

 말차는 녹차를 거품을 내어 마시는 것으로 삼국시대부터 마셔왔다고 한다.

 쌉쌀한 맛 이후 백차를 마시면 입안에 달콤한 단맛이 배여난다.

 백차란 말차를 다 마신 후 따스한 물을 찻잔에 부어 마시는 것이다.

 

 연꽃차

 

 연꽃 향기가 입안에 가득 퍼진다.

 이번에 처음 맛을 보았다.

 정갈한 맛

 

 아내와 나

 음--, 아무리 보아도 어색한데......

 

 다시 위치를 바꾸어 포즈를 취했다.

 

 가발이 너무 무거웠다고.....

 

 취타대와 함께

 

 귀갓길 비임리의 자연림에서

 

 발랑저수지

 

 호수에도 가을이 익었다.

 

 발랑저수지 절벽의 단풍이 너무 붉어

 참으로 절경을 이루었다.

 

 강태공은 사라지고

 저수지 주변의 미루나무도 모두 베어버려

 사람들이 떠난 발랑저수지엔

 적막한 가을만 홀로 붉게 익어가고

은빛 찰랑이는 물 속엔 고기들 주둥이만 쫑긋거리고 있다.

 

 광탄의 코스모스 꽃밭에서

 

 우리나라 코스모스와 멕시칸 코스모스가 섰여있어

 여러 색들이 화려하게 눈부신 풍경을 이루었다.

 

 

 코스모스 꽃밭에서

 저물도록 앉아 있었다.

 

코스모스 꽃밭에

갈바람이 불어오니

파도처럼 꽃 물결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