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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손소운(글모음)

[스크랩] 김성로 화백의 그림 [그 곳에 가면]을 소장하고 나서 쇼팽 : 즉흥 환상곡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래식 - V.A.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이 그림이 바로 [그 곳에 가면]입니다 이 그림의 위치는 나의 서재 한쪽 벽 전기스토브 위에 항상 따뜻한 곳에 걸어 두었습니다 우리집 거실 입니다 저 구석에 대칭되어 있는 그림은 친고 묵원 차평리.. 더보기
[스크랩] 가야산 해인사 가야산 해인사 신라 애장왕哀莊王 3년 의상義湘의 법손 순응順應 이정利貞 두 스님 화엄경 가운데 해인삼매 이용하여 해인海印 사명寺名 달아 절을 지었으니 원래 해인이라는 뜻 인즉 우주의 일체를 깨달아 아는 부처님의 지혜라 불법을 관조함에 마치 바다가 만상萬象을 비추는 것과 같음을 비유하.. 더보기
솔 숲에 관한 명상 / 손소운 솔 숲에 관한 명상 시 : 손소운 그림 : 김성로 솔 숲에 나무처럼 서서 나도 한 그루 소나무가 된다. 솔 숲으로 원근을 그리는 아득한 선사(先史)의 고요가 팽팽하다. 헛헛한 목마름으로 시조새처럼 저 까치는 무엇을 노래하는가. 내게로 오라 내게로 오라. 고생대(古生代) 푸른 원시의 하늘을 꿈 꾸며 휘.. 더보기
[스크랩] 우포늪의 가을 우포늪의 가을 / 손소운 우포 늪에 조용히 가을이 내리고 있다. 태고의 비밀스런 신비 고이 간직한 늪에서 지금막 시작되는 가을 심포니, 7십만평 광활한 늪에서 숨죽이며 지켜온 야성의 숭고한 생명들 더러는 이 늪가에서 눈 멀고 귀 먹어 꽃신을 벗어 놓고 죽어가고 더러는 소멸과 생성을 거듭하며 .. 더보기
손소운선생님의 선물 10월의 마지막 날 가을비가 그친 후 맑고 투명한 햇살이 비추었다. 손소운 선생님의 선물 영국제 파이프로 손소운선생님께서 무척이나 아끼시던 파이프이다. 감히 받기는 했지만, 귀한 선물을 함부로 할 수가 없다. 우선 잘 보관하기로 했다. 감사합니다. 손소운선생님. 더보기
쓸쓸한 역두驛逗에서 기억 하나 / 손소운 쓸쓸한 역두驛逗에서 기억 하나 시 : 손소운 그림 : 김성로 그 헐벗은 탄광촌 종착역에는 손님이 없었다. 누구든 왔으면 좋겠다는 낯선 그리움이 졸고 있었다. 텅빈 역 앞 낡은 산부인과목조건물 이층 순정의 찻집 휑한 유리창 밖으로 빛바랜 풍경은 아마 한 폭 유화油畵였을 것이다. 청춘을 우려낸 낡.. 더보기
[스크랩] 홍해리 시인이 말하는 시인은 누구시길래? 여기에 실어보는 글은 [홍해리 시인이 사랑한 여인은 누구시길래?] 라는 제목으로 지난 봄, 나의 블로그에 올린 글 내용 전문이다. 이 글의 후속으로 오늘은 [홍해리 시인이 말하는 시인은 누구시길래?]라는 제목으로 반년이 지난 후, 새글을 올려본다. 그래서 홍해리 시인이 평소에 마음에 두고 있는 [.. 더보기
[스크랩] 詩朗誦技法 硏究 詩朗誦技法 硏究 - 詩 낭송 어떻게 할 것인가? 손소운 (孫素雲) 차례 1. 시낭송의 개념 2. 시낭송의 이해 3. 낭송시의 분류 (1) 형식상 특징 기준에 의한 분류 ① 정형시定型詩 ② 자유시自由詩 ③ 산문시散文詩 (2) 낭송시의 내용에 의한 분류 ① 서정시敍情詩 ② 서사시敍事詩 ③ 극시劇詩 (3) 성격적 특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