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꽃] 한지위에 아크릴. 2001
간밤 비에 꺽인 꽃
항아리에 꽂으니
뿌리 잘린 줄 모르고
꽃을 피운다.
남들의 칭찬이나 듣기 좋은 말에 우쭐하여 자기 부실함을 모르고 스스로 잘난 척 허우적대는 사람이 이와 같다. 가만히 물러나 자신을 돌아보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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