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

일상삼매(日常三昧)

김성로 [일상삼매(日常三昧)],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1

 

 


이것이 日常三昧!


                       印薩羅 인샬라


괴로우면 괴로운 대로 좋고,

고통스러우면 고통스러운 대로 좋다.

불안하면 불안한 대로 좋고,

우울하면 우울한 대로 좋다.


비가 오면 비가 온 대로 좋고,

폭풍 불면 폭풍이 불어서 좋다.

슬프면 슬픈 대로 좋고,

분하면 분해서 좋다.


오해를 받으면 오해를 받아서 좋고,

상처를 입으면 상처를 입어서 좋다.


남이 나를 속이면 속아서 좋다.


웃고 우는 그대로 日常三昧!


넘어져도 괜찮소!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


이것이 日常三昧!

 

 

글 출처 : http://blog.daum.net/ililjinsn/11149979

'그림과 글 > 그림과 시(pictur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숨어 피는 꽃  (0) 2007.08.21
살암시난 살아저라  (0) 2007.08.21
객(客)인 것을  (0) 2007.08.20
깊어가는 사랑  (0) 2007.08.19
사랑의 끈으로  (0) 2007.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