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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설거사 팔죽시 | ||
이대로 저대로 되어가는 대로 바람이 부는 대로 물결이 치는 대로 죽이면 죽 밥이면 밥, 이대로 살아가고 옳으면 옳고 그르면 그른 대로 저대로 봐 넘기며 손님 접대는 집안의 형편대로 시장의 물건 사고팔기는 시세대로 세상만사가 내 마음 대로 되지 않나니 그렇고 그렇고 그런 세상, 그런대로 살아갈 지니라 ................................................. 此竹彼竹化去竹 風吹之竹浪打竹 粥粥飯飯生此竹 是是非非看彼竹 賓客接待家勢竹 市場買賣時勢竹 萬事不如吾心竹 然然然世過然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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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