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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글(MY WORK)

하나 되어

김성로 [하나 되어]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하나되어

                 글 그림 : 솔뫼 김성로


 

산다는 것은 만남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귀에 들리는 모든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모든 것.


만나고 헤어지고 잊혀져도

외로운 영혼은

항상 만남을 새로워한다.


잊혀져 못 알아보더라도

우연히 스쳐 지나가거든

그저 빙긋이 웃어주시게.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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