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로 [새]
환상속에 그대
冬松/金興植
하이얀 별빛이
살포시 손짓하는 밤
그리움 한아름 안고
그대를 만나러간다
눈 감으면 보이는
그대의 환영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않는
그대의 빈자리
잊을수도 없고
피할수도 없는 굴레속에
먼 허공을 바라보면서
지내온 지난날들
멀어질수록
더 짙어가는 그리움
놓아버리면
더 타오르는 가슴
그대 만나는 설레임은
마음속 젖어오는데
불어오는 삭풍에
가슴만 아려오네
2008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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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冬松
글쓴이 : 겨울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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