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4월이다.
아침에 김운상교장선생님께서 글을 보내오셨다.
민들레가 밤에는 꽃을 접는다는 것이었다.
깜짝 놀랬다.
등교하자마자 확인을 하러갔다.
응달쪽에서 꽃잎을 웅크린 민들레꽃
밤에는 아예 노란빛이 보이지 않게 더물고 있다고 한다.
양지쪽에서 꽃잎을 활짝 펼친 민들레꽃
그렇구나,
이 나이가 되도록 이런 평범한 사실을 몰랐었다니
이럴수가!
우리학교에 명자나무가 있었다.
그런데 이놈이 좀 특이하다.
한 가지에 빨간꽃과 흰꽃이 같이 피어있다.
흰꽃이 주 가지색인듯 싶은데
중간에 저놈은 분명히 붉으렸다.
신기한 것이 어디 한 둘이랴.
박태기나무
민들레 홀씨
운동장 건너편엔 벗꽃과 하얀 목련이 같이 어울려 있다.
앵두나무
앵두꽃이 활짝 피었다.
그런데
앵두꽃이 맞는건가?
앵두나무라고 하니 그런가보다 싶다.
학교에서 꽃을 좀 구입하였다.
메리골드, 페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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