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트눈 기획
5인5색 중견작가 초대전
1. 일 시 : 2021.10.2부터 10.30까지
2. 장 소 : 강화도 더리미길 24 갤러리아트눈 제 2전시장
3. 초대작가 : 김미자, 김호선, 손순옥, 오혜련, 임승렬
갤러리아트눈의 10월 기획전으로 초대된 5인의 작가들은 수원과 용인 화성에 거주하는 여류작가들로 20년 넘게 서울과 거주지역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견작가들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면서 꾸준히 자신만의 컬렉터들을 넓혀 온 작가들로서 서로의 역량을 제고하고 세계 무대로의 도약을 위해 결성된 열정적인 작가들이다.
김미자는 저마다 마음에 존재하는 그곳을 표시하기 위한 신화적 지도( Mythological Map )의 연작으로 부제 무지개 너머( over the rainbow ) 일련의 작품으로서 거칠고 허드러진 갈대 넘어 무지개 희망을 갈구하는 마음을 캔버스에 겹겹의 초벌 바탕색위에 거친 질감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터치와 누름 쓸기 채색 작업을 반복적으로 캔버스에 표현하였으며, 김호선은 선과 색들의 중첩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유추하고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선순환의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 심상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손순옥은 동심회귀의 주제로 기억 한 켠에 머물고 있는 유년시절 딱지치기, 비행기 날리기 종이배 띄우기, 팽이치기 등 그리운 놀이들을 통해 어린시절 동심의 세계로 회귀하여, 순수함을 만끽하려는 현대인들의 외로움과 공허함을 치유하고, 내면속에 간직하고 싶어하는 자유로운 세계를 단순화되고 평면화된 화면에 표현했다. 오혜련은 연을 소재로 삶을 관조하며 생성과 소멸의 반복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 에너지를 색동선으로 표현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과 바람의 촉감은 잔잔하게 색동으로 덮여지고 점과 선을 반복하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힐링한다. 임승렬은 어떤 상황의 에피소드나 경험을 유추하고 상상하며 공유하면서 오래 기억 될 수 있도록 스토링텔링 작업을 한다.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어떻게 해학적으로 이야기할지 많은 시간 고민하고 실수도하지만 실수에서 얻어지는 경험 또한 작가는 기쁨으로 즐겨 본다.
이번 전시에서 5인의 각 작품들은 자유롭고 유연한 자국과 사색으로 만들어 내는 화려함 뿐만 아니라 색채 예술가만이 지닐 수 있는 강렬한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다. 코로나로 빛바랜 일상에 자유분방한 색감으로 생명력과 치유의 컬러 에너지를 캔버스에 그려 놓았으며 치유의 바람을 담은 컬러들, 경계 없는 자유분방함이 작품을 감상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생동하는 빛으로, 또한 긍정의 메시지로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전시기간 중 관람은 무료이며, 제 1전시장에서는 김성로의 회화작품과 박정은(도예가)의 도자기와 도자인형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문의 : 010-3365-1850, 010-6440-9390, 화, 금요일은 정기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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