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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글(MY WORK)

자연속에서(2000)

                        김성로 [자연속에서]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파주시 심학산

수노루 마을의 생활은

온통 자연과 어울려 살았다. 


식구들이 우루루

강아지와 더불어 심학산에서 뒹굴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내 알바가 아니었다.


나무도 춤추고,

꽃도 춤추고,

너도 나도 모두 하나로

어울려 놀다보니 산새가

쪼로록 쪼로록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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