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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어유중학교

어유지리에도 개나리꽃이 피었다.

남녁에는 벌써 벗꽃이 진다는데

이곳 어유지리는 이제 봄소식이 한창이다.

 

 응달진 곳에서 고개를 내미는 옥잠화.

 

 확 터진 산수유

 

 학교 뒷담의 눈부신 개나리꽃

 

 노란 개나리가 학교 울타리를 대신한다.

 

 운동장 가의 구석진 곳에도 꽃다지가

 

 민들레. 뽑아야 할까? 그냥 두어야 할까?

 

 이쯤되면 잔디가 위험하다.

일단은 좀 두었다가 꽃이 지거든 뽑아야 겠다.

 

 우리학교의 멋진 팥배나무에도 어느새 잎이나와 제법 푸르다.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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