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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글(MY WORK)

소년

         김성로 [소년],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3

 

내 기억속에 어린 시절엔 무척이나 개구장이, 말썽꾸러기, 그리고 천덕꾸러기였던 것 같다.

책을 들고 공부했던 기억은 아예 없다.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 늣게 돌아와 어머니에게 혼나서 쫏겨나면, 동네 어귀 구석진 곳에서 어머니가 찾을때 까지 숨어있었다. 마음 속엔 어머니가 날 �으려 애태우겠지 하고......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나니, 혼내시던 그 모습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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