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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사람만들기 더보기
12.15. 설경2 더보기
2007.12.15. 어유중 설경1 더보기
山寺를 떠나며 김성로 [산사를 떠나며]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山寺를 떠나며 김 영주 산중 마당에 휘영한 달빛 들어 앉으니 사바의 고요를 풍경소리 가르고 피안의 지붕 아래 홀로 심연 유영하며 해찰하고 헤메일제 봉창에 스미는 바람 가슴속 그리움 흔드노니 달 그림자 잊고, 저 구름 길을 가려하네 더보기
독백 김성로 [독백],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독백 붓을 잡고 무엇을 그릴꼬? 천만 변화하는 물형(物形)을 그릴까나? 형체도 없는 마음을 그릴까나? 눈 멀고 귀 먼 개념을 그릴까나? 나무 위 새소리가 시끄럽다. (12.12) 더보기
내 사는 것의 밑바닥에는 김성로 [외로움]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내 사는 것의 밑바닥에는 이철건 가까웠던 옛친구들과 만나 회포를 풀다가 이내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며 돌아오는 그런 외로움 풍경에서 밀려 난 외진 강둑에 물소리 들으며 앉아 있으면 시간의 저 편 기슭에서 반딧불처럼 날아 와 가슴 속 풀숲으로 숨어드.. 더보기
작은 미소 김성로 [고향친구]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작은 미소 / 星山 박명춘 공덕동 로터리에 정든 임 모였구나 해마다 한번쯤은 보고파 만났음을 비빔밥 비비는 이유 배고파서 비빌까 그렇게 어렵사리 비비고 비비면서 열심히 배운 공덕 한자리 모여들면 청년시절 떠올리며 어엿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 더보기
분경 어유중학교 오봉종교장선생님께서 나에게 남겨주신 작품이다. 손수 임진강에서 돌을 주워서 풍란을 심으셨다. '멋지다.'고 감탄을 하였더니, 그 맑고 순수한 심성에 내 말이 가슴에 남아있으셨던 모양이다. 어느날 몰래 부르시더니, 이 아끼시던 분경을 주신다. 감사히 받고 볼 일이었다. 아무리 봐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