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흔 송이 장미 김성로 [마흔 송이 장미]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아내의 마흔살 생일선물로 그린 그림이다. 시골에 살면서 마땅히 선물을 준비 못해 급하게 그렸다. 아내의 입가에 미소가 어리는 것을 보면서 고마웠다. 그리고 미안했다. (아내는시골생활에 서서히 지쳐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더보기 숙부님의 유품, 화병 김성로 [화병]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숙부님(작은아버지)은 도공이었다. 정확히 말해 옹기대장이었다. 커다란 옹기 항아리만 일생을 만드셨다. 시대가 변하면서 옹기의 사용이 줄어들자 홀로 가난하게 떠돌며 옹기만 만드시다가 경기도 안성땅에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 셋방살이 옹색한 살.. 더보기 한국화-소 박정은 [소] 1ㅇF. 수묵화. 2007 아내가 그린 수묵화이다. 캔버스위에 한지를 붙이고 먹으로 제작했다.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동호인들과 함께 전시한 작품. 더보기 압화-박정은 더보기 임진강 너머로 바라 본 북한 나무가 없는 산이 마음 아프다.(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됨) 2007. 5. 19 북한 선전마을(클릭하여 보시길.......) 안개가 끼어 화질은 별로지만...... 분단 된 내나라가 애잖타. 더보기 강물로 흐르리라 김성로 [강물로 흐르리라] 14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강물로 흐르리라 무중무 흐르고 흘러도 마르지 않는 원시림의 강물처럼 내 마음 잔잔히 물결 일지 않는 강물로 흐르리라. 바위에 잎새가 떨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바위처럼 동요 없는 마음으로 강물 되어 흐르리라. 땅 속을 흐르다 넘치는 샘물처.. 더보기 기다림이 무너지던 날 김성로 [기다림]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기다림이 무너지던 날 무중무 서녘에 고운 노을 검은 구름에 지워지고 바람 속에 비 나리더니 강둑이 무너지듯 기다림이 무너지던 날 슬픔은 그렇게 밀려오더이다. 화려한 꽃잎이 바람에 날리듯 가스에 담긴 아름다운 추억은 또 그렇게 날아가더이다. 분.. 더보기 테라코타와 화병 [테라코타와 화병]. 2006 아내가 만든 화병(테라코타+화장토)과 수반(도자기) 위에 홍매화를 꽂아 거실장 위에 놓았다. 홍매화 가지는 심학산 약천사로 올라가는 길에 홍매화 가지를 전지하여 버려 놓았길래 주운 것이다. 아내가 도자기를 만드는 옆에서 덩달아 만든 것이 옆에 놓인 테라코타(부부)이다... 더보기 이전 1 ··· 312 313 314 315 316 317 318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