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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글(MY WORK)

숲속에서 / 김성로 숲속에서 / 김성로 거꾸로 보면 세상은 동그라미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이름 모를 야생화 모든 것이 하나로 어우러진 풍경 가슴 밑바닥 차오르는 기쁨 더보기
만남 / 김성로 만남 / 김성로 눈에 보이는 모든 것 귀에 들리는 모든 것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모든 것 만나고 헤어지고 잊혀져도 외로운 영혼은 항상 만남을 새로워한다 혹 못 알아보더라도 우연히 스쳐 지나가거든 그저 빙긋이 웃어주시게. 더보기
기다림은 꽃으로 피고 / 김성로 기다림은 꽃으로 피고 / 김성로 아련한 꿈속의 고향 노을은 붉게 타는 데 기다림은 꽃으로 피고 강물은 시간을 멈추었다 더보기
자연과 나 / 김성로 자연과 나 / 김성로 바람이 멎고 나뭇가지도 울음을 멈추었다 갑자기 모든 풍경이 정지되었다 나는 나무고 산이고 바람이다 자연과 나 마주보고 서있다. 더보기
평화 / 김성로 평화 / 김성로 마음이 평화로운 날 작은 잡초 하나도 신비로움에 가득한 날 어린아이의 마음을 갖게 되는 날 세상은 온통 아름다움으로 빛이 난다. 더보기
일상 / 김성로 일상 / 김성로 산다는 건 심각한 일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일어나는 것들이 때론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다. 더보기
자연 속에서 / 김성로 자연 속에서 / 김성로 하얗게 핀 망초꽃 사이로 가녀린 초생달 고봉산 산자락 아래 한적한 중산마을 말없이 걷고 있지만 눈길 닿는 곳마다 환하다 계절은 언제였냐는 듯 무심히 바뀌고 새와 풀벌레 울음소리 따라 여러 해가 흘렀다 괴로움과 즐거움들이 파도처럼 계속되고 많은 일들이 .. 더보기
인생길 / 김성로 인생길 / 김성로 길을 가다 보면 강도 있고, 산도 있습니다 가시밭길도 있고, 함정도 있습니다 가슴엔 푸른 꿈과 맑은 눈빛을 가진 우리 아직 우리의 팔과 다리는 너무 연약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알게 됩니다 포기하고 쓰러진 자들은 팔과 다리가 약해서가 아니라 꿈과 눈빛을 잃어버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