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글/그림과 시(picture poem)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움으로 피는 꽃 김성로 [그리움으로 피는 꽃]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그리움으로 피는 꽃 / 가원 김정숙 언제부터 이었는지 몰라요 약속 없는 기다림이 너무 길어 지쳤나 봅니다 하루 종일 실눈 뜬 하늘만 바라보다 가슴속에 숨은 사랑을 찾아 달려가는 꿈을 꿉니다 두 눈이 머무는 시선마다 보고픈 영상들로 가.. 더보기 섬에 갇힌 바다는 김성로 [새해 꿈]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섬에 갇힌 바다는 / 박 정연 민 머루 바닷가를 돌고 돌다가 일몰의 덫에 걸린 몸부림치는 활어 떼의 모습에서 문득 섬에 갇힌 나를 본다 섬 모퉁이 끝에서 끝까지 한 뼘도 안 되는 하룻밤 비밀이 짠 냄새와 축축한 바람에 뒤섞여 온 종일 해오라기 소리를 .. 더보기 나뭇잎 김성로 [바람이고 싶다]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나뭇잎 / 해설피 나뭇잎이 나무를 붙들고 살다 나무를 놓고 간다 나도 허공에서 살다 허공을 놓고 간다. 한평생 배를 타고 수많은 고기를 잡았지만 집으로 갈 때는 바람만 한가득 싣고 돌아간다. 더보기 하얀 그리움 김성로 [하얀 그리움]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하얀 그리움 / 안연 가을 날 참고 지내온 세월의 나뭇잎 사연인가 온 몸 파고 들어 영혼을 삼켜버릴 듯한 애절한 그리움 못 다한 이야기라면 다 털어 놓아라 그 설움 남김없이 다 뿌려라 이 밤 새도록 마음의 문 활짝 열어 소리없는 울음 그 슬픔, 보듬.. 더보기 님의 향기 김성로 [님의 향기]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님의 향기 / 윤향 그대의 미소가 줄곧 따라다녀요 어둠 속에서도 해맑은 금빛을 받으며 나의 뇌리에 앞질러 아미 끝에서 심장을 타고 맥박의 리듬에 발맞추어 구석구석 따라 다녀요 언제 어느 때 나로 하여금 나의 영혼을 그대여, 빨알갛케 적시었나요 .. 더보기 행복하소서 김성로 [행복]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8 행복하소서 / 무중무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는 게 있나요? 변하고 변하며 끊임없이 변하니 변한다는 건 새로운 것 아닌가요? 새해가 밝아온다는 건 새로운 변화의 하나일 뿐이요, 변한다는 게 어디 기준이 있나요? 변화 속에 같은 것 하나 없으니 변화하는 건 .. 더보기 행복의 기준은 당신(새해 첫날 추천 시) 김성로 [사랑의 이름으로]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행복의 기준은 당신 / 美 庭 이른 아침 햇살을 같이 맞이할 사람이 당신이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면 참으로 행복하겠습니다 하루의 시간 속에 가장 많은 시간을 같이 하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참으.. 더보기 바다새의 귀향 김성로. [바다새의 귀향]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바다새의 귀향 / 송명호 나 돌아가리다 그리운 그대 곁으로 곁눈 뜨지 않고 뒤도 보지 않고 나 돌아가리다 바람에 떠밀려 가지는 않으리다 모진 세월 겪고 나서야 소중한 보석 알았네 선걸음에 한눈 놓지 않으리다 바람 잘 날 없는 생의 바다를 유영..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54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