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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어유지리의 가을 그 푸르던 어유지리에도 가을이 왔다. 엇그제 까지만 해도 싱싱하게 푸르더니 불과 며칠사이에 낙엽이 진다. 운동장 주변의 수목림은 온통 낙엽들로 가득하다. 가을학교 진입로 낙엽을 밟으며 걷고 싶은 분은 언제라도 이곳으로 오세요.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벌써 소녀들은 낙엽사이 벤치에 앉아 책.. 더보기
지렁이를 삼킨 교장선생님! 지렁이를 삼킨 교장선생님! 미국 테네시주 잭슨시에 있는 알렉산더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해 [얼 와이먼]이라는 교장선생님은 학년초를 맞으면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많은 책을 읽힐 것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습니다. 우선 좋은 생각이 하나 떠 올랐습니다. 학교 도서관에 .. 더보기
어유지리의 아름다움 어유중학교의 휴식공간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그림자가 길게 늘어져 가을 낭만을 더하고 있다. 학교 휴계실에 놓인 하얀 난초꽃이다. 새색시 마냥 수줍게 화사하다. 와우! 자연은 질서를 갖고있다. 대칭의 아름다움. 물위에 비친 풍경 물레방아(관상용) 정원의 파문을 보세요. 물 웅덩이가 담고있는 하.. 더보기
어유지리의 아침 새벽에 일어나 어슴프레한 시골길을 걷다보니 어유지리의 아침이 밝아온다. 마치 저녁노을처럼 가을하늘이 붉게 타오른다. 새벽 안개가 낮게 깔려 시골의 정취를 더한다. 어유중학교 운동장에서 바라 본 풍경 학교 뒷산의 여명 어유지리의 찬란한 아침풍경으로 안내합니다. 학교 운동장 가에는 낙엽.. 더보기
어유지리의 새벽 어유지리의 새벽은 자욱한 안개비에 잠겨있었다. 밤새 들리던 빗소리에 설잠을 자다 새벽녁에 깨어 심심산골에 걸맞는 한쪽 날개가 부러진 우산을 쓰고 나선 길이다. 어둑어둑하지만, 구름이 낮게 산허리에 머물러 마치 수묵화를 보는듯하다. 앞산 꼭대기는 비구름에 잠겨 신비감을 더하고, 옛 풍경사.. 더보기
사제동행-전교 삼겹살 파티 어유중학교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실시한다. 수업을 모두 마친 후 1,2,3학년 전교생과 전 선생님들이 편을 나누어 축구를 했다. 운동장 옆의 울창한 수목림에서 즉석 삼겹살파티가 열렸다. 고기와 야채는 교장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하셨다. 여학생들이 미리 고기를 구워놓고 있어서.. 더보기
학생-교사가 한가족 학생과 교사가 한가족 같은 어유중학교 교통이 불편한 지역적인 특수성도 있지만, 어유중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어려운 상황이 되면, 마치 부모님처럼 한마음이 되어, 선생님 차로 학생들을 데려다 주신다. 선생님들은 학생 하나하나의 모든 가정형편까지 꿰�고 계셨다. 어유중학교에서 '사제.. 더보기
우리들의 아침 독서시간 어유중학교는 아침에 전교생이 도서관에 모여 독서시간을 갖는다. "아이가 공부 잘하는 방법이 뭐예요?"하고 학부모님들이 가끔 물어오신다. 나는 추호의 의심도 없이 즉각 대답한다. "그것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학생은 공부에 흥미를 갖게된다. 이것은 제 교육경력 28년의 결론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