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유중학교 졸업식 축하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책으로 공부를 하고 우리들도 언니뒤를 따르렵니다. 강영국, 김성환, 윤 강, 윤성준, 임영기, 최병준, 김주현, 오지선, 이은선, 전서희 제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큰 동량으로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전남 화순에서 풀꽃 _.. 더보기 제 26회 졸업식 김성로 [모두 하나] 90*9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어유중학교 제 26회 졸업을 축하합니다. 강영국, 김성환, 윤 강, 윤성준, 임영기, 최병준, 김주현, 오지선, 이은선, 전서희(10명) 그동안 함께 뛰고, 함께 숨쉬었던 3학년 10명의 학생들이 오늘 졸업을 합니다. 바르게 자라서 이 나라의 버팀목이 될 우리 학.. 더보기 안개산사(4) 안개산사(4) 혜원의 선화는 규칙적인 수행에서 어긋날수록 차츰 색깔이 화려해졌다. 관세음 보살상이라고 그린 불화를 보고 주지를 헛기침을 했다. 벌거벗은 여자가 풍만한 젖가슴을 팔로 살짝 가리고 엎드려서 긴 머리채를 흩뜨리고 있었다. 한 쪽 다리를 길게 뻗어 마치 벗은 몸을 살짝 돌리면 앞면.. 더보기 산수유꽃 피기 전 김성로 [혼자 눈뜨는 밤] 90*9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산수유꽃 피기 전 / 강인한 산수유꽃 피기 전 해야 할 일 못 다한 것이 바람 속에 왜 이제사 생각나는지 아프다 아픔을 견디다 견디다 혼자 눈떠보는 밤이 있다 어떤 나무의 죽은 가지에 새 속잎이 돋는 걸까 아프게 아프게 연초록의 어린 사랑이 피.. 더보기 안개산사(3) 안개산사(3) 그 때도 보련화는 혜원의 막힘 없는 법문에 차츰 존경하는 눈빛을 보냈고, 혜원의 선화에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보련화는 좀처럼 우울하고 창백한 낯빛을 버리지 못하였다. 혜원은 자신의 해박한 법문과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던 선화가 보련화의 표면에만 머무를 뿐임을 .. 더보기 고향 들녘 김성로 [고향의 봄] 90*9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고향 들녘 / 조동목 그때 그 바람도 이렇게 매서운 맛이었을까 찬바람에 할퀴는 빈들의 신음 소리 듣고 있으니 어디선가 어머니 숨소리 들려와 왜 세찬 바람을 맞아야 하는지, 어리석은 내 질문에 침묵뿐이고 문득문득 지난 기억 들추는 논두렁길 방학 .. 더보기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김성로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90*9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이가림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모래알 같은 이름 하나 불러본다. 기어이 끊어낼 수 없는 죄의 탯줄을 깊은 땅에 묻고 돌아선 날의 막막한 벌판 끝에 열리는 밤 내가 일천 번도 더 입맞춘 별이 있음을 이 지상의 사람들은.. 더보기 [스크랩] 사랑합니다 김성로 [사랑합니다]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8 사랑합니다 冬松/金興植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배려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마음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세상에 하.. 더보기 이전 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