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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의 작은 암자 가을단풍이 비에 젖어 더욱 붉다. 도솔암의 삼성각. 도솔암 건물 중 유일하게 제 형상을 갖추고 있다. 이 작은 암자는 한 사람 누울 공간이 없도록 작다. 아마 선승이 홀로 앉아서 참선하는 곳일게다. 문은 자물쇠가 굳게 잠겨져있었다. 십여년전 처음 올때의 그모습 그대로 서있다. 기와장과 황토흙을 .. 더보기
도솔암 파주시 고령산의 보광사이다. 뒷길로 가파른 산길을 1시간 정도 올라가면 도솔암이 있다. 전에는 오솔길이 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길을 넓게 확장해 놓았다. 넓은 길 위에 다시 어린 소나무를 심어 놓았다. 위로 보이는 건물이 도솔암이다.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무너져 가는 도솔암. 저 움막속에 스님.. 더보기
기산저수지 장흥을 거슬러 올라가 기산저수지에 멈추었다. 산속 호수에는 가을빛이 선연하다. 높은 산을 폄풍처럼 두르고 작은 뫼 하나가 달걀처럼 떠있다. 호수 주변의 개망초 더보기
어유지리의 가을 그 푸르던 어유지리에도 가을이 왔다. 엇그제 까지만 해도 싱싱하게 푸르더니 불과 며칠사이에 낙엽이 진다. 운동장 주변의 수목림은 온통 낙엽들로 가득하다. 가을학교 진입로 낙엽을 밟으며 걷고 싶은 분은 언제라도 이곳으로 오세요. 따뜻하게 환영합니다. 벌써 소녀들은 낙엽사이 벤치에 앉아 책.. 더보기
산,강,달,나무,꽃과 바보(dada) (*) 산, 강, 달, 나무, 새, 꽃과 바보 (*) [ 바보처럼 웃으며 ]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가을 ]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길을 가다가]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외로움] 수묵화, 2007 [바라보기만 할 뿐]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이고 갈까 메고 갈까]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살아간다는 것] 45*4.. 더보기
어떤 길을 위하여 김성로 [ 꽃과 나] 45*45cm, 한지위에 수묵. 2007 어떤 길을 위하여 /조동목 두물머리 한강변 하얀 개망초꽃 곱게도 피었다 뜨거운 햇살 아래서도, 비바람에도 저렇게 자신을 멋스럽게 가꾸다가 자기완성을 위해 그날이 오면 스스로 제 몸 부숴버리겠지 아름다움도 향기도 미련없이 말 없는 저 강물도 순간.. 더보기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김성로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45*45cm, 한지위에 아크릴. 2004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 김성로 자연 속에 서면 모든 것이 일체가 된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이름 모를 야생화 잡목들 사이로 거꾸로 세상을 보면 우주는 동그라미이다. 살아있는 것, 존재하는 모든 것이 제각기 어울려 .. 더보기
호수공원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으로 나갔다. 가을햇살이 따사롭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가을에 젖어 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