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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글/그림과 글(MY WORK)

말 한 마디의 힘 김성로 [부부], 테라코타. 2006 1 대학시절 대학원 진학을 위해 공부를 하던 때의 이야기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영어성적이 오르질 않았다. 중, 고등학교 시절 돈이 없어서 학원 문턱도 못가보고 흔한 참고서 한 권도 사 보질 못했다. 순전히 교과서와 사전만으로 암기하여 대학을 들어 온 나에게는 영어.. 더보기
도시는 온통 바쁜가? 김성로 [도시] 2001 도시는 온통 바쁜가? 더보기
자연과 나 김성로 [자연과 나]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0 바람이 멎고 나뭇가지도 울음을 멈추었다. 사람은 보이지 않고 검은 나무들만 내 주위를 감싸고 있다. 갑자기 모든 풍경이 정지되었다. 나는 나무가 되었다. 나는 산이 되었다. 나는 바람이 되었다. 이제 아무것도 없다. 자연과 나 혼자만이 서로 마주보.. 더보기
외로운 영혼에게 김성로 [지금 어디로 가는가] 70*70cm,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외로운 영혼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 네 자신이 우주 삼라만상의 주인임을 알라. 하늘에 빛나는 태양도 너에게 생기를 넣어주며 물, 바람, 공기 모두 너를 위한 것이다. 혼자라고 괴로워하지 말라. 네 주변에 있는 모든 존재들은 너를 사랑.. 더보기
그림을 그리는 이유 김성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한지위에 아크릴. 2007 어느 음악선생님이 무심코 한마디 던졌다. "맨 날 똑같은 그림을 뭐 하려고 그려요?" 나는 아무 말도 못했다. 단지, "선생님은 왜 맨 날 노래를 불러요?"하고 되물었을 뿐이다. 여러날을 생각했다. 그리고 아무런 답도 낼 수 없음을 깨달았다. 그리.. 더보기
소리 김성로 [소리] 2001 바쁠땐 모르겠더니 세상이 소리에 젖어있다. 더보기
아내의 눈 김성로 [나무 한 그루] 2001 산 꼭대기 나무 한 그루 혼자서 높이 자라 먼 곳을 본다. 험한 산 능선의 바위를 뚥고 억척스레 살아있는 나무를 붙잡으며 암벽을 오르다 아내가 돌아선다. 돌아 선 아내의 눈에 눈물이 글썽인다. 한 발만 삐긋해도 천야만야한 낭떨어지가 계속되는 등산에 너무 겁이난.. 더보기
근심걱정 김성로 [근심걱정] 2001 근심거리 걱정거리가 생기면, 다른 일이 있더라도 그것부터 해결해야 한다. 뒤로 미루면 결국 병이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