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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인생 김성로 [여인] 2007 여선생님들이 교무실 한켠에 모여서 왁자하니 웃고 있었다. 커피를 마시려고 무심히 그곳을 스쳐 지나는데 유독 한 분의 말이 가슴에 꽂혔다. "우리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젊은 시절이야." 옳은 말씀이다. 지금 이 순간이, 내일 보다는 오늘이, 불확실한 미래의 걱정 보다는 현실에 최.. 더보기
자유 김성로 [숨결에 젖어] 2007 우리는 항상 自由로운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속박되어 있다고 상상하면서 自由로워지기 위해 힘든 努力(노력)을 하고 있다. (블로그 인샬라님 글) 더보기
장마 뒤 하늘 김성로 [하늘] 2001 장마 뒤 하늘에는 찬란한 꿈이 펼쳐져 있다. 더보기
삶은 아름다워 김성로 [삶은 아름다워] 2007 사람들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있다. 그 곳엔 온갖 풀들이 서로 어울려 찬란한 빛을 뿜어낸다. 아내와 함께 그 곳을 자주 찾게 되는 것은 사람 손길이 전혀 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다. 비 내리는 호수풍경과 작은 암자 외롭게 홀로 피어있는 꽃 한 .. 더보기
사랑이란 김성로 [4월] 2004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 수 없다. 삶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이유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작은 일들 때문이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사랑이다. 우리 모두 다 산꼭대기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행복은 그 산을 올라갈 .. 더보기
비오는 날 - 용미리, 발랑저수지 용미리 쌍미륵석불 - 머리 갓으로 인하여 얼굴부분은 보존이 잘되어 이끼도 없고 색상도 깨끗하다. 비 오는 날인데도 얼굴에는 빗물 하나 묻지 않는다. 미륵석불을 모시는 절(용암사) 입구 - 일주문 대신 소나무가 휘어져 문을 만들고 있다. 발랑저수지 - 비 오는 풍경을 따라 왔더니 저수지엔 물이 빠.. 더보기
빗속을 나르는 새 김성로 [빗속을 나르는 새] ,70*45cm, 한지위에 아크릴. 1999 빗속을 나르는 새의 심정으로 기도한다. 더보기
생각이 없음[無念] 김성로 [무념] 2007 생각이 없음[無念] - 육조단경(부분) "선지식들아, 법에는 단박 깨침과 점차로 깨침이 없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영리하고 우둔함이 있으니, 미혹하면 점차로 계합하고 깨친 이는 단박에 닦느니라.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아는 것이 본래의 성품을 보는 것이다. 깨달으면 원래로 차별이 .. 더보기